[남해특집5_숙소편] 호텔 어반아일랜드_호텔?! 모텔?! But 경치만큼은 인정+ 컵라면과 토스트

숙소에서 멋진 경치를 보며 사색에 잠긴 리뷰인

호텔 어반아일랜드

평가 : 3/5, 호텔이라기엔 모텔 같은 느낌이 있고 그래도 나름 조식이란 것이 있고 무엇보다 경치가 좋다. (한줄평)

위치: 경남 남해군 창선면 서부로 1503-22

체크인: 17:00 체크아웃: 11:00

업종: 숙박업소

가격대: 10~20만원 (금요일 예약 17만원)

전화번호: 0507-1350-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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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까지 열씨미 독일마을에서 놀고 도착한 숙소.

오자마자 경치를 보기 위해 커튼을 걷었으나 밤이다 보니 어두워서 보이는게 없다. 하지만 아침을 기대하게 만드는 뷰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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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를 살펴보자.

호텔 어반아일랜드 우선, 깔끔하다. 흰색 침구에 깔끔함으로 무장되어 있다.

그리고 에어컨, 샤워실, 어메니티, 냉장고 다 있다. 티비도 당연 있고 근데... 냉장고 요놈... 작동을 거의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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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여기가거든 5층에 있는 공용 냉장고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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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언덕에 있는 건물이라서 주차장에서 들어가면 바로 5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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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맥주 좀 먹어서 그런지 씻고 바로들 누웠다.

아버지와 난 야구를 봤다.

롯데 vs 삼성

하위권 두팀이서... 피말리게도 싸웠다.

근데 참 야구 못하더라... 말그대로 누가 덜 못하나의 싸움이었는데

구자욱의 슈퍼플레이로 삼성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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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그렇지 뭐

근데 이 둘의 막장경기는 이 날이 시작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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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끝으로 컵라면을 하나 땡길까 했는데

내 착각이었다 컵라면과 토스트는 조식으로 아침 7:00부터 아침 9:00까지 제공되던 것

그래서 독일마을에서 산 맥주는 내일 먹기로 하고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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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중천에 떳으나 잘자고 있는 리뷰인 (운전해야 되니 봐주자)

 

객실에서 찍은 사진과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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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는 진짜 온 사방에 바다라서 그런지 어디를 가도 경치가 좋다.

호텔 어반아일랜드는 객실뿐 아니라 테라스의 경치도 좋았다.

어디서 찍든 다 바다에 푸릇푸릇한 녹초들이 있어서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된다.

일단 떠나자 남해로. 남해 강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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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숙소에서 뷰를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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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식인 컵라면과 토스트

그렇다. 조식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호텔에서 상상하는 그런 조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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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컵라면과 토스트를 구워먹는 그래도 토스트에 들어갈 치즈 햄 야채도 다 준비되어있다.

근데 신기한게 그냥 오렌지 주스인데 여기 오렌지 주스가 굉장히 맛있었다.

그냥 동네마트에서 파틑 1.5리터 짜린데 왜 글케 맛있는지 그 부분은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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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가족은 깨운한 잠을 자고 뷰를 즐기고 아침을 맛나게 먹고 오늘의 서핑 준비를 마쳤다.

서핑을 타러가는데 오늘 태풍이 오다고 한다.

남해 태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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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처하는 우리가족의 자세는?!

바로 테루테루보즈를 만들어서 날씨가 좋기를 기원하는 것

테루테루보즈란 무엇인가? 아래를 보자.

일본의 민간신앙 중 하나로 새하얀 천 위에 동그란 것을 올려 감싼 뒤 실로 묶어 창에 매다는 인형이다. 이걸 매달아놓으면 비를 멈추게 한다고 전해진다. 아이아이가사처럼 해양성 기후라는 환경적 특성에서 나온 전통문화.​

나무위키

동생과 내가 만든 테루테루보즈 (왼쪽꺼 동생, 오른쪽꺼 리뷰인)

테루테루보즈 분인지 이날 서핑탈 때 비 약간 온 것 말고는 날씨가 좋았다. 심지어 덥지도 않아서 여행하기 딱이었던 날씨.

여행 갔는데 비가 올거 같다?!

그러면 한숨쉬고 쏘주따르고 방안에 박혀서 걱정말고 테루테루보즈 한번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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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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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어디서든 다 잘자기 때문에 미리예약을 잘 안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 극성수기에 자리를 마련해준 호텔 어반아일랜드에게 감사를 표하며 호텔 어반아일랜드 리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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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호텔어반아일랜드에서 찍은 리뷰인의 철없는 쌩쇼 모습 하나 올리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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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없다 리뷰인 하지만 날았다 리뷰인

I Belive I can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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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