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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특집 2편] 시원한 자연과 향과 활력이 있는 곳_남해 편백자연휴양림(솔직후기)

by 리뷰인24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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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편백자연휴양림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658

개장시간: 9:00~18:00 (매주 화 휴무)

전화번호: 055-867-7881

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92

 

1998년에 개장하였으며 구역면적은 227만㎡, 1일 수용인원은 305명이다.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북쪽 해발 681m의 금산 동쪽 자락에 있으며, 남해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울창한 편백이 절경을 이룬다. 편백에서 심폐기능 강화와 항균, 이뇨, 거담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므로 삼림욕에 매우 좋은 휴양림이다.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면 보리암이 있고,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금산 38경의 장관을 내려다볼 수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야영장, 숲탐방로,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숲속 강의실, 일출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잔디마당,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다. 휴양림 바로 밑에 낚시가 가능한 내산저수지가 있고, 갈곡저수지, 노루목과 양화금 바다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보리암, 남해대교, 충렬사, 용문사, 송정해수욕장, 상주해수욕장, 망운산, 호구산, 김만중의 유허노도 등의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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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편백자연휴양림

말만 들어도 뭔가 향이 느껴지지 않는가

편백의 향, 우리가 자주 듣는 히노키탕이 바로 편백으로 만든 탕이다.

향이 은은하고 그윽하면서 뭐랄까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면서 기분도 좋게 만들어 주는 그런 향이다.

잘려진 편백나무 모음에서 향이 진하게 묻어난다.

하지만 약간 아쉬움을 표하자면 산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건 아니다. 온 산이 모두 편백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도 아니다.

편백의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 하지만 아래와 같이 편백나무를 공사 때문에 잘라 놓은 곳이었다.

마음이 좀 아프긴 했지만 여긴 정말 편백향이 진하게 풍겨져 오는 그런 곳이었다.

어떤 공사때문에 특정부분의 편백을 제거한 것이리라 보인다.

편백나무는 항암에 좋다고 해서 지리산이나 여러 편백나무가 많은 숲에 찾아가서 아예 사시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 편백나무를 잘 보존토록하고 나무를 많이 심어서 자연과 우리의 건강 모두를 지키는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면 좋겠다.

이 곳은 편백나무 뿐 아니라 소나무, 굴참나무, 이끼 등 수 많은 나무와 생물들이 존재했다.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을 주는 곳이었고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계곡은 더위를 날려주는 데 특효약이었다.

굴참나무와 더위를 날리는 가족들
  
 

 

 

사진만 봐도 시원해지지 않는가? 그리고 저 맑은 계곡물을 보라.

정말 물 안이 훤히 다 보이는 정말 깨끗한 계곡물 속에 발을 담그면

35도건 37도건 40도건

그냥 시원 그 자체.

40도면... 흠 생각해보니 몸은 더울수도 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발을 담그고 시원하게 첨벙첨벙 하며 더위를 식히고 올 수 있었다.

(좌) 이끼 (우) 숙박시설
 
 

 

여기는 산이다 보니 이끼가 참 많았는데 요즘 어머니가 <테라리움>에 진심이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이끼를 보고 정말 다양하고 신기한 이끼가 많다며 좋아하셨다. 나는 봐도봐도 같은 이낀데 참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테라리움: 유리그릇(대개 입구가 좁은 그릇을 이용) 속에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꾸며보는 것.

그리고 여기에는 숙박시설이 있는데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휴양림 숙박예약이 거의 티켓팅 급이다.

우선, 이런 힐링된 공간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매우 싸다.

이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리도 이 때 숙박비용으로 하루에 40만원 이상을 지불 했으니 이 얼마나 혜자인가?!

티켓팅 급이지만 할수만 있다면 시설도 위치도 좋기에 하고 싶은 분은

산림청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foresttrip.go.kr)

위 사이트에서 하면 되겠다.

휴양림 약도

이 날은 휴양림의 산책로만 가고 등산로와 전망대는 가지 않았다. 시간이 없는 것도 있지만 가장 큰이유는 바로 우리 동생의 투정!!!

가기 싫단다. 신발도 준비안했단다 힘들단다. 그렇단다

우리집의 공주님이시기에 입김이 매우쌔다. 아버지는 ... 그대로 지고 마셨다.

그리하여 산책로 주변을 좀 더 보면

 
 
 
 

이런 귀염뽀작한 공간도 있다.

나비모형, 다람쥐와 토끼가 어우러져 있는 모형 ㅋㅋㅋ 다들 자세히 보면 매우 귀엽다.

토끼와 나비 다람쥐가 크기가 같다는게... 좀 무섭긴 하다

토끼와 같은 크기의 다람쥐도 무섭지만

토끼와 같은 크기의 나비는 더 무서울 거 같다.

ㅋㅋㅋ 그래도 애기들에겐 좋은 구경거리이자 놀거리

맨 오른쪽처럼 멍때리는 다람쥐도 귀엽게 있다.

이 사진은 자연의 신비를 보여준다.

다 푸르다 다 푸른데 맨 위만 빨갛다.

과학도 답게 두가지 추정을 해보자.

  1. 빨갛게 자란게 점점 파랗게 변한다. 따라서 새 순은 모두 빨갛다.
  2. 이제 가을로 접어들어가기에 이 날씨쯤에 자란건 빨갛다.

아는 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란다.

이렇게 이번엔 편백자연휴양림 리뷰를 해봤는데 휴양림 리뷰는 보면서 작성하면서도 기분이 좋다.

그래서 자연사진은 최대한 담았다.

다들 남해가시면 편백자연휴양림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란다.

이 편백자연휴양림에서

한 남자의 뒷모습이 보인다.

고독한 남자의 뒷모습

이 고독한 남자의 뒷모습을 보고 혹시나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이 리뷰인에게 연락바란다.

리뷰인이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얘기토록 하겠다.

이 것으로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리뷰 끄으읕

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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