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투자자들의 교과서로도 불리는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책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원저 제목은 ‘Reminiscences of a Stock Operator’
작성하다보니 한번의 글만으로는 힘들 것 같아서 두 파트로 나눠야 겠다.
이 책은 미국의 전설적인 트레이더인 "제시 리버모어"의 이야기를 소설의 형태로 약간 각색하여 저술한 책이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은 대부분 "제시 리버모어"의 인터뷰에서 왔기 때문에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책에서 "제시 리버모어"는 본인의 이름이 아닌 "래리 리빙스턴"의 이름으로 나온다. 하지만 리뷰는 그냥 "제시 리버모어"로 얘기하도록 하겠다.

"제시 리버모어"는 누구인가?
우선, "제시 리버모어"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해보자. "제시 리버모어"는 1929년 공황 장세에서 공매도(숏) 포지션으로 현금 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지금으로 환산하면 20억달러 한화로 즉 2조원이 넘는 액이다. 어마어마하게 번 것이다. 이로 인해 "제시 리버모어"를 공매도의 황제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랬던 인물이 전재산을 다 잃고 파산하기도 했다. 이것이 트레이더의 세계이다. 그러고는 다시 재기하여 엄청난 수익을 거뒀고 파산이후로 15년간의 연평균 수익률이 66%를 웃돈다고 한다. 말그대로 전설적인 트레이더이다.
"제시 리버모어"의 시작
"제시 리버모어"는 어릴 적 사설 주식거래소 사환으로 일했다. 사환이라 함은 다른 사람들의 주문을 받아서 본인이 처리하는 거래소의 심부름꾼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만 15세에 사환으로 일하기 시작했고 "제시 리버모어"는 거기서 수많은 주문을 처리하면서 증권시세표의 움직임을 알게 되었다. 우선, "제시리버 모어"는 평범한 인물은 아니었다. 숫자에 강했으며 암기력도 우수했다. 그리고 그 작업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처리했으며 본인이 하는 일에서 그 다음을 예측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보고 시험했다.
즉,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심부름꾼이나 알바처럼 단순한 업무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일을 완벽하게 그리고 더 발전시키는 방법을 고민한 사람인 것이다. 거기에다가 숫자를 보는 능력과 암기력도 좋았으니 어찌보면 트레이더로서 기초 자질이 우수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사설거래소는 지금의 주식시장과 달리 매수/매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시세라고 하는 증권시세표에 찍히는 숫자로만 거래가 되었기에 매수/매도 물량에 따른 차이가 고려되지 않았다. 즉, 실제 거래소가 아니라 가격표를 보고 거래하는 불법거래소에 가까웠으며 이로인해 차츰 사라지기 시작했다.
"제시리버 모어"는 이런 사설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고 첫 거래부터 수익을 내기시작했고 본인이 생각하는 숫자의 움직임 및 예상을 적용하여 어린 나이에 많은 돈을 벌고 "꼬마 투기꾼"으로 이름을 날렸다. 도박장이 그렇듯 우수한 도박사는 도박장에 출입을 하지 못한다. "제시리버 모어"도 마찬가지였고 모든 사설거래소에서 "제시리버 모어"를 고객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시작했다.
그래서 "제시리버 모어"는 월가의 뉴욕증권거래소로 갔다. 이곳은 매수/매도에 의해서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는 합법적인 거래소 였고 여기서 "제시리버 모어"는 파산을 한다. 그 이유는 사설거래소에서 가격표로만 거래가 되던 것들이 물량의 매수/매도에 의해서 체결이 되기 때문에 체결에 따른 Slippage(주문 가격과 체결가격의 차이)로 인한 손실이 컸기 때문이다.
"제시 리버모어" 마음가짐
"제시리버 모어"는 항상 실패하거나 예측이 틀리면 거기서 그 원인을 찾고 배웠다. 또한, 주식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항상 거기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또한, 무슨 일이 생길거 같을때 원인을 모르면 자신을 지킬수 없다며 이럴 때는 시장에서 빠져나와야 된다고 했다. 항상 이유와 근거를 바탕으로 행동한 것이다.
--> 이런 부분에서 무턱대고 트레이딩 했던 나 자신이 얼마나 병신 같은지 깨닫는다...
"제시리버 모어"는 트레이더에게는 오르고 내리고가 아니고 자신의 예상이 맞는지 틀린지 두 가지 방향만 있다고 했다. 그리고는 "트레이딩"은 힘들고 어려운 사업이며 바짝 집중하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는다고 했다.
"제시리버 모어"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다. "내가 하는 게임은 다음 호가 몇 개를 예측하며 내기를 걸기보다는 시장의 큰 흐름을 판단하는 일임을 깨닫는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모르겠다." 난 이 말이 모든 것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큰 추세를 봐야하고 그 큰 추세를 따라가야 되는 것이다.
--> 나는 코인의 큰 추세가 하락이었음에도 조그마한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상승을 예측해서 최근에 또 파산이 나버렸다... 기다림과 추세 그것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밀고나갈 수 있어야 한다.
"제시 리버모어"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처음 거래하며 전재산을 잃었고 "전 재산을 잃어보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확실하게 깨닫는다. 돈을 잃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았다면, 이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배우기 시작한 셈이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는가? 당신은 이미 배움의 길로 들어섰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Slippage 때문에 그리고는 씀씀이가 매매가 벌어들이는 비용보다 많았고 몇 번의 실패로 전재산을 잃게 된다. 이로부터 "제시 리버모어"는 많은 것을 깨닫는다.
--> 나도 투자를 하다보면 이제 해서는 안될 목록을 정해놓고 그것을 지키고자 노력한다. 그것을 지키면 그래도 손실이 덜하거나 수익으로 마감을 하는데 그것을 안지키면 다시 또 나락으로 가거나 청산되거나 돈을 날려먹는다. 안될 목록만 잘 지켜도 수익이 날 것이다.
"움직임이 올바르지 않으면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진단하지 못하면 예측할 수 없고, 예측이 안되면 수익을 올릴 수 없다." 이 것이 "제시리버 모어"의 가장 큰 투자 철학이다. 즉, 본인이 생각한 방향대로 움직이면 그 방향으로 쭉 밀고나가고 투자금도 더 늘려서 큰 수익을 가져간다. 이것이 "제시리버 모어"의 방식이다.
--> 차트를 보고 예측을 할때 그 예측방향이 옳아야 한다. 그 방향으로 투자를 해야하며 그 방향과 다를 때는 손실과 이익 상관없이 빠져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향이 맞으면 수익권일 때 더 자금을 투자해서 더 큰 수익을 얻어야 한다. 수익률이 아니라 수익이 얼마인지를 봐야한다. 물타기가 아닌 불타기를 해야하는 것이다.
"제시 리버모어"는 호구가 되지 말라고 조언한다. 초짜는 나도 시장을 모르고 시장도 얘가 모르는 것을 안다. 하지만 중급 호구는 시장을 안다고 착각하고 격언, 공부가 되어있다고 전문가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고 결국 시장은 초짜보다는 이런 중급호구들의 돈을 쓸어간다.
--> 어줍짢게 안다고 나불대지 마라. 절대 자만하지 말자.
"제시 리버모어"의 매매법

"나는 절대로 주식을 너무 싸거나 너무 쉽게 매수하려고 들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보며 뜨끔한다. 항상 너무 쉽게 매수했던 거 같고 싼 주식만을 찾아서 싸지면 들어갔던 거 같다. 하지만 달리는 기차에 올라타야지 뒤로 움직이는 기차에 올라타면 나락으로 떨어지거나 다시 앞으로 달리려면 한참의 시간이 걸린다.
"처음에 100주를 매수해서 순식간에 손실을 입었는데 왜 그 주식을 또 매수한단 말인가? 잠시일망정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는 사실을 당장 깨달아야 한다." 라고 말했다. 즉, 내 판단이 틀리면 그것을 깨닫고 손절을 하고 반대방향으로 포지션을 잡던가 아니면 포지션 진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
https://moneyway.tistory.com/124
제시 리버모어 추세 추종 전략 및 피라미딩 매매기법 올바로 이해하기
제시 리버모어 추세 추종 전략 및 피라미딩 매매기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제시 리버모어의 매매전략과 추세추종 매매를 위한 상승 추세 트렌드 확인 방법을 실제 차트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알
moneyway.tistory.com
해당 블로그에 제시 리버모어의 투자법에 대해서 아주 간단히 나와 있으니 참고로 사용하기는 괜찮다고 본다.
이렇게 "제시 리버모어"는 차근차근 자신의 매매법을 확립해나가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체 시장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 하루하루의 등락보다는 전체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고 강세가 꺾이고 있는지 약세가 강한지 등을 판단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부를 불려나갔는데 한가지를 잘못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시장이 가진 "시간의 개념"이었다. 큰 배가 방향을 바꾸려면 나아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서서히 돌아서듯 시장은 바로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제시 리버모어" 초기에 그것을 잘못 알아서 재산의 80~90%까지 날려먹었다.
--> 이 말인 즉슨, 전체 추세를 봐야하고 너무 급하게 트레이딩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15분봉, 1시간봉, 4시간봉이 아니라 월봉, 주봉, 일봉을 전체 기준으로 삼고 거기서 추세를 파악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추세전환이 쉽사리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라는 말이다.
이런 배움을 바탕으로 "제시 리버모어"는 공황장세에 엄청난 공매도 포지션으로 말도 안되는 평가 수익을 얻었고 그것을 더 지키기 보다는 포지션을 정리해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없고 매수 포지션에 잡았던 사람들을 살릴 수 있기에 시장을 더 흔들지 않고 이익실현과 동시에 매수포직션으로 돌아섰다. 이를 통해 "제시 리버모어" 는 하루동안이지만 월가의 황제가 되었다.
이렇게 "제시 리버모어" 는 엄청난 부를 쌓으면서 다시는 파산을 할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제시 리버모어"는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따르지 않는 일인 "토머스", "대니얼 윌리엄슨"와의 지식 및 관계로 인해 2번의 파산을 더 한다. 그러고는 다른 사람의 트레이딩을 대신해주며 겨우 생활하다가 법원에 파산신청을 하고 다시 재기하기 시작한다. 즉, 남의 의견이 아닌 본인의 판단으로 본인의 기법으로 본인의 투자 방식으로 투자해야 되는 것이다.
"제시 리버모어"는 최소 저항선을 따라 투자해야된다고도 했는데 해당 내용은 아직 코지 본인도 정확하게 파악을 하지 못했다. 관련글은 아래에 있다.
이렇게 "제시 리버모어"는 본인만의 투자기법인 [피라미딩 기법] 즉, 본인의 방향대로 가는 주식에 더 많은 투자금을 투자해서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을 통해서 투자를 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최고의 투자자이자 트레이더가 된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들(개미들)이 자주하는 싼 값에 사고 떨어진 주식을 사고 이런 것을 하지말라는 것이며 더 정확하게는
물타기 하지 말고 불타기를 해라. 즉, 손실이 난 주식은 빨리 끊어내고 이익이 나는 주식은 더 투자해라. 그 이유는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내 예상과 예측이 맞는 주식을 더 가져가야 하기 때문이다.
마무리 하기에 앞서 추가로 해당 책과 주식투자에 대해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분명 저 시절과 지금의 투자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대로 시장가로 매도 매수를 한다고 해서 시장이 출렁이거나 시장을 테스트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이건 보통 우리들(개미들)의 매수/매도 양이 적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은 감안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시장에 대한 아래 말은 여전히 옳다고 생각한다. 이는 지금의 주식시장과 코인시장, 상품시장도 예외는 아니며 내 자신도 예외가 아니다.
" 월가만큼 기꺼이 그렇게 자주 그렇게 한결같이 역사가 되풀이되는 곳도 없다."
"월스트리트에 새로운 것은 없다. 그럴 수 없는게 투기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주식 시장에서 일어나는 것은 모두 이전에 일어났었고 다시 일어날 것들이다.
"주식투기의 성공원칙은 사람들이 과거에 저지른 실수를 앞으로도 여전히 저지른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1편의 마지막으로 이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제시 리버모어"의 심리적 마음가짐에 대해서 얘기하고 마치겠다.
"인간 본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적은 바로 희망과 두려움이다. 성공하려면 뿌리 깊은 이 두본성과 싸워야 한다. 손실이 나면 훨씬 커질까 두려워해야 하고, 수익이 생기면 한껏 불어나기를 희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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