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 300시간의 공부, 첫번째 "돈의 속성" 책 리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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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표지

300시간 공부의 첫 번째는 "돈의 속성" 책 읽고 리뷰이다.

책을 읽고 리뷰이기 때문에 우선 책을 한번 읽고 지금 한번 더 읽고 있다.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핵심부터 얘기하자면

"돈은 생명체이다." 따라서 "돈도 소중히 다뤄라."

 

사실 나는 과거에 푼돈은 푼돈으로 생각하고 그냥 신경 안쓰고 100만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1억 10억 100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가 지금 내 자산이고 재산이다.

한국나이로 38살에 나름 좋은 대학 나왔고 나름 대기업을 거쳐 금융권에 취직해 있지만 내가 가진 자산은 갭투자로 3.5억 하는 김포 아파트 하나 그리고 마이너스 통장 7,000만원 그리고 주식 3,000만원이 끝이다...

 

그간 무분별한 주식과 코인 투자로 돈을 다 날려먹었다.

그리고 언제나 술도 자주 사고 밥도 자주 사며 내 지인들하게 후하게 했고 내 통장에는 남는 돈이 없었다.

 

그런 내 삶을 송두리째 이 책에게 부정당했다.

 

우선 개별 항목 항목이 다 중요한 글이지만 하나씩 하나씩 간단하게 정리하며 생각을 써보겟다. 볼드한 항목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이다.

 

1) 돈은 인격체다: 돈과 함께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작은 돈을 함부로 하거나 나쁜 돈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 내 돈을 소중히 여기고 지키거나 필요한 곳에 쓰면서 돈이 나에게 오고 싶게끔 해야한다.

 

2) 나는 나보다 더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한다: 투자를 할 때도 회사를 잘 알아보고 정말 뛰어난 경영자가 시장에서 좋은 사업을 하고 있으면 투자하라. 그것이 투자와 동시에 내 자산과 내 사업을 성장시키는 길이다.

 

3) 복리의 비밀: 복리는 다들 너무 잘 알고 있을 듯한데 체감을 하기 힘들다. 복리란 내가 가진 것에 보상을 해주면 그 보상의 보상까지 주는 것이기 때문에 자산을 증식시키는 가장 핵심이고 이 때문에 어쩌면 나중에 나오는 "빨리 부자가 되려면 ~~~"이 나오는 것이라고 본다.

 

4)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돈도 그렇고 비, 혈액, 공기 등 모든 것들이 한번에 쏟아붓는게 아니라 일정하게 들어와야지 관리가 가능하고 그걸 통해 성장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한번에 많은 돈을 벌기보다는 매일 일정하게 버는 것에 집중하자. 어쩌면 다들 일확천금을 고민할 텐데... 그것만큼 가벼운 돈이 없고 매일 매일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을 소중히 여겨 쌓아 갈 수 있도록 하자. 특히 갑자기 많은 돈이 들어오면 이를 매일매일 들어올 수 있는 돈으로 꼭 전환하자.

 

5)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돈도 중력처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그렇기에 모으면 모을수록 그 속도가 더 빨라진다(복리와 같음).

 

6)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투자에서 리스크 관리는 모든 투자자들의 핵심이자 기초이다. 남들이 리스크가 없다고 할때 즉 시장이 계속 상승하고 열광적일 때가 가장 거품이 낀 리스크 시장이고 모두가 다 낙담하고 절망적일때가 더이상 떨어질 때가 없는 리스크가 적은 시장이다. 

"다른 사람들이 무작정 확신하고 공격적으로 매수할 때 우리는 매우 신중하게 행동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공포심에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패닉 상태에서 매도할 때 우리는 공격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by 하워드 막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 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by 워렌버핏

 

7)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돈이든 자식이든 남의 것도 내 자식 것처럼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

 

8) 100억을 상속받았는데 절대 잃지 말라는 유언이 붙었다면: 100억을 가지고 있어도 실제 그 돈으로 절대 잃지않고 돈을 불리려면 월 230만원이 최선이다. 그러니 100억원을 가지기까지 항상 검소하고 겸손해야하며 가지더라도 마찬가지이다. 돈을 지킬 줄 알아야한다.

 

9)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된다: 정말 맞는 말이다... 돈을 빨리 벌려고 회사로 나왔고 의사도 안했고 그 모든 것들이 어찌보면 잘못된 선택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돈을 일확천금을 빨리 벌고 싶어서 시작한 코인과 코인선물은 결국 나에게 5천만원의 손실만 가지고 왔다... 근데도 여전히 놓지 못하고 있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억제할 수가 없다. 이를 어쩌겠는가??? 돈을 버는 기술과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을 골고루 배워야 하고 이러면 50대도 버겁다고 한다. 여기선 얘기한다. 

"절대로 빨리 부자가 되려하지 마라.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 사실을 가슴에; 새기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맞는 말이다. 가슴에 새기겠다. 하지만 내가 하려던 방식을 좀 낮추는 것에서 타협을 봐야겠다. 아직은 조금 더 빨리 달리고 싶은가 보다.

 

10) 경제 전문가는 경기를 정말 예측할 수 있나?: 경기를 예측할 수 없고 그런 사람이 있다면 조용히 혼자서 돈을 벌 것이다. 그러니 참고는 하되 본인이 공부하고 항상 겸손하라

 

11) 삼성전자 주식을 삼성증권에 가서 사는 사람: 김승호 대표는 대학교 1학년 때 주식이라는 것을 알고 "거래소"에 찾아가서 주식을 사려고 했다고 한다... 일단 이것만 봐도 ㅋㅋㅋ 뭔가 남다르다. 여튼 이 장은 아직도 금융에 대해 너무 무지한 사람이 많다는 챕터다. 한가지만 더 덧붙이면 꼭 오랫동안 우수한 투자성과를 거둔 사람을 참고해라고 한다.

 

12)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절대 타인을 하대하거나 막 부리지 마라. 그리고 내 말만 하지말고 상대방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라. 그것이 나를 좋은 향이 나게 하는 사람으로 바꾸고 내 주변에 사람이든 돈이든 머물게 한다. 맞는 말이다. 나도 한때... 사람을 막 아는 척하고 막 부르고 그랬던 적이 있다. 근데... 그러면 사람들이 나를 더 하찮게 보더라. 절대 그러지 말자. 아는 사람이 있어도 쉽게 말하지 말고 상대방 말을 많이 듣고 존중하며 다른 이들을 그들이 내 부하직원이든 나보다 동생이든 상관없이 존중하자.

 

13)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반복적으로 사업을 실패하는 사람이 있고 뭘 해도 잘 되는 사람이 있다. 이는 기본적인 습관에서 기인한 것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보자. 내가 지금까지 반복적으로 코인 선물을 실패한 것도 잘못된 습관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 습관을 바로 잡아보자. 그러기 위해 생활습관부터 좀 관리해보자

 

14) 뉴스를 통해 사실과 투자 정보를 구분하는 법: 코로나 시절 사람수가 늘어나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비율이 줄어드는 것에 집중을 했고 그래서 공포에 현금으로 주식을 샀고 가파른 V자 반등으로 수익을 거뒀음. 리스크가 가장 높다고 생각할때가 리스크가 가장 낮은 때라는 것을 몸소 실천함. 주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15)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돈도 각각의 성질이 다르고 그 돈이 가진 시간이 다르다. 그렇기에 급한 돈이 아닌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리고 급한 돈을 벌지말고 시간 많은 돈을 벌어서 계속 나에게 붙어 자식(이자)를 남기고 살 수 있도록 해야한다.

 

16)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것이 중요하고 분산이라는 것이 예를 들어 코인으로 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에 각가 33%씩 모두 투자해뒀다 이것은 안된다. 왜냐하면 결국 코인이라는 같은 자산이기 때문에. 성질이 다른 채권, 주식, 부동산 이렇게 나누어야 한다.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투자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 by 마코위츠

 

17) 부자가 되는 세가지 방법: 1. 사업, 2. 로또, 3. 상속 이 중 사업에 실제 사업과 투자가 들어있고 바로 사업을 할 것이 아니면 투자를 하는데 1등부터 하고 그것에 대해 공부하고 내 사업처럼 여겨라

 

18)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불필요한 소비, 돈을 함부로 쓰는 습관, 그리고 미래의 돈을 가져다 쓰는 신용카드 습관. 카드를 잘라버려라. 실제로 나는 그렇게 카드를 잘라버렸다. 그럼에도 아직 신용카드가 있고 가끔씩 쓴다. 그 이유는 아직 내가 마통이 있고 전체 현금흐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그것들을 다 정리하고 나머지를 다 짤라버리기를 원한다.

 

이렇게 리뷰 1편을 끝내본다. 물론 글을 적는 건 시간이 들고 약간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다시 리뷰하고 남길 수 있어서 좋다. 남기는 것 자체가 나에게 또 다른 기억과 의미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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