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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

원주에서 유명한 맛집 5곳

by 리뷰인24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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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유명한 맛집 5곳

원주에서 유명한 맛집 5곳을 가보았다.

다들 알겠지만 유명하다고 해서 꼭 맛있는 것은 아니다. 마케팅을 잘한 곳도 있고 사람들의 입맛이 길들여져서 계속 찾는 곳도 있고 아니면 다른 강점이 있는 곳도 있다.

한번의 방문으로 이런 저런 요소들을 다 고려하긴 어려우니 저는 맛깔 지수에 기준을 두고 그대로 평가를 진행했고 5곳에 대한 평가는 아래와 같다.

 

한번 찬찬히 읽어보고 원주여행 갈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방문한 곳은 아래 다섯 곳이다.

1. 스위트오크

2. 천매막국수

3. 스톤브릭

4. 수가성순두부

5. 까치둥지

<스위트오크>

  1. 스위트오크: 미국식 바베큐의 진수입니다. 맛은 굿굿굿 입니다. 여기는 4시반부터 가서 대기하는 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그날만 있는 한정 메뉴인 Beef Ribs가 순식간에 동나기 때문입니다. 가자마자 무조건 이것부터 사이즈 맞춰서 시키고 그 다음은 알아서 드시고 싶으신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4명이 가서 Beef Ribs XL에 PIT Platter 시켰습니다. 훈연 바베큐이고 다들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나옵니다. Beef Ribs는 몽탄의 우대갈비를 생각나게 하는데 맛의 깊이는 한수 위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이 곳에 필적할만한 곳은 돈스파이크의 Low&Slow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Beef Ribs와 Spare ribs는 스위트오크가 승리. 그 외는 Low&Slow가 승리. 또 따진다면 저는 서울살기에 가기 쉬운 곳은 Low&Slow 하지만 예약이나 대기 등을 고려하여 먹기 쉬운 곳은 스위트오크. 원주간다면 한번쯤은 먹어보기를 추천. 이상 재슐랭 점수 4/5

* 맥주는 1번 버드와이저 생맥과 2번 ~~~맥주 향기로움. 만 드세요 강릉 에일은 갠적으로 별루 였습니다.

 
 

<천매막국수>

 

2. 천매막국수: 여기는 원주에서 요양병원 하시는 곰형님의 추천으로 갔다. 곰형님은 맛에 굉장히 민감하신 분이라 믿고 바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편육부터 너무 맛있었다. 그냥 생각하는 냉편육이 아닌 기름기 좔좔 흐르는 따신 편육, 그리고 무말랭이와 무채도 정말 맛있다. 그렇게 기대되는 막국수의 등장!!! 물막국수 육수가 찐이다. JMT. 그자체. 그리고 비빔도 괜찮다. 근데 비빔 먹으면 육수가 엄청 땡긴다. 고로 막국수는 그냥 물을 시키자. 이상 재슐랭 점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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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편육 비빔 물. 물 육수가 뽀얗다. 찐맛

<스톤브릭>

3. 스톤브릭 카페: 앞에 웅장한 자연 절벽이 있다. 그 크기와 모습의 아름다움에 압도당한다. 카페에 앉아서 저기를 느긋히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대자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굉장히 전체 공간이 한적해서 말그대로 힐링 하기 좋음.

 

<수가성 순두부>

4. 수가성 순두부: 맛은 있다. 하지만 크게 차별적이지 않은 순두부 느낌이다. 해장으로 먹을만 하다. 이상 재슐랭 점수 2/5

 

​<까치둥지>

5. 까치둥지: 결론부터 말하겠다. 기다릴만큼의 가치는 없다. 사진처럼 보기 좋고 깔끔하게 나온다. 하지만 맛이 좋냐?! 의문이다. 육수가 많이 쫄아들면 그래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갔을 때 이미 대기번호표를 받을 수 없었고 운 좋게 가시는 분에게 "혹시... 가시는 거면 번호표 좀 주시면 안될까요?" "아ㅋㅋ 이거 돈 받고 줘야 하는데 여깄어요." 하여 35번 Get. 그렇게 들어가게 되었고 여기는 그냥 인원수만큼 바로 주문이 들어간다. 보통 웨이팅 시간은 1시간 잡으면 된다. 하지만 굳이...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날 탔던 택시아저씨도 이전에는 맛있었는데 요즘은 그저그렇고 자기도 이전에 가고 안간다고 하셨다. 유명하지만 아쉬웠던 곳. 이상 재슐랭 점수 2/5

 

이상으로 원주의 맛집 여행을 마친다. 

 

각자 개인의 취향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정도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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