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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

우리나라 음식을 평가하는 기준, 맛깔지수

by 리뷰인24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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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지수란?

 

요즘 흑백요리사가 엄청난 인기다. 유명하고 각 분야의 최고의 쉐프들이 모인 '백수저'팀과 미슐랭이나 대회 수상실적은 없지만 재야의 고수로 알려진 '흑수저'팀이 모여서 요리 경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근데 재미난 것이 백수저 흑수저 1:1 대결에서 미슐랭 스타들이 모두 떨어졌다.

 

그것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했다. 내가 하던 맛깔지수를 계속 해야겠다고!!!

왜?!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음식을 프랑스인이 속한 집단에서 평가하는가?!

우리나라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잘 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입맛에 의한 제대로된 평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 바로 맛깔지수이다.

 

맛깔지수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음식을 우리나라 사람이 평가한 지수로서 맛, 분위기, 서비스, 가격, 접근성(웨이팅)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한 지수이다. 하지만 맛깔지수의 가장 큰 전제는 "맛있는 식사"이기 때문에 "맛"이 모든 것에서 가장 우선함을 밝힌다.

 

 

요약:

5점: 아 여긴 최고다 그냥. 모든 게 최고고 꼭 다시와야 한다. 하지만 너무 자주오면 아쉬우니 아껴서 오자.

4점: 먹고 싶다 먹고 싶다. 또 먹고 싶다. 이 동네 오면 이건 꼭 먹는다.

3점: 맛있네. 여기 요리 잘하네. 분위기도 괜찮고

2점: 그냥 배는 채웠네. 기다릴 필요까지는 없는 곳인데 ?!. 분위기가 좀 별룬데?

1점: 아 반도 안먹었는데 배부르네. 다신 여기 올 생각이 없네.

0점: 먹고 병났다. 음식점에 따질 각.

"왜?! 우리나라 음식점이 미슐랭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거지?"

"왜?! 미슐랭 식당에 가면 그닥 가치를 못느낄까?"

기사를 보거나 미슐랭이라고 대단한 듯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때마다 드는 생각이었다.

미슐랭은 타이어 회사의 이름이다. 그 회사에서 만든 음식점에 대한 가이드 북이 미슐랭 가이드 (정식 명칭: 미쉐린 가이드). 이 쯤에서 알만한 사람은 알거다 미쉐린이 어딘지. 우리가 익히 아는 돼지가 됬을 때 표현하는 그 마시멜로 덩어리 캐릭터

그럼 미슐랭 가이드의 점수에 대해 알아보자.

이렇다고 한다.

머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다. 이제 이 미슐랭이란 건 한국에서 맛깔지수로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ㅎㅎ(근자감이란...)

다시 하던 얘기로 돌아와서 미슐랭, 미슐랭 하지만. 우선 서래마을에 미슐랭 스타들이 많다는 건 알고 있나? 그 이유는?

프랑스식당이 많아서 이다. 즉 프랑스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 분위기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것이다.

 

이러니 우리나라 사람이 갔을 때 입맛에 안맞고 분위기가 별로인 곳이 많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보통 서비스는 좋다. 간혹 서비스도 별로 인 곳도 존재한다. 그것도 문화차이에 기인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

각설하고 이제 등장시킨다. 우리나라에선 더 이상 미슐랭이 식당을 평가하진 않는다. 식당을 평가한다는 것도 좀 어이없긴 하지만 그래도 호텔에도 성급이 있듯 식당에도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항상 하는 "오늘 뭐먹지" or "오늘 어디가지?"를 좀 해결할 수 있으리라.

맛깔지수란 음식 맛의 성질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맛깔에다가 기준이 되는 수를 나타내는 지수를 합쳐서 만든 말이다.

즉, 그냥 순우리말 맛집 평가 점수라고 보면 된다.

총 1점부터 5점까지 있다. 실제로 0점도 존재한다. 0점은 먹었을 때 몸에 병을 일으키는... 식중독, 복어독 등... 즉 위생과 안전관리가 완전히 안되는 식당에만 쓰인다.

자 평가기준은 맛 + 분위기 + 서비스 + 약간의 가성비 + 접근성(웨이팅 시간) 이다.

접근성은 이 음식을 먹기 위해 그까지 가야만 하는가 그리고 꼭 기다려야 하는가를 고민하다가 추가 된 것이니 참고토록 하자.

점수에 따른 식당평가는 아래와 같다.

5점: 아 여긴 최고다 그냥. 모든 게 최고고 꼭 다시와야 한다. 하지만 너무 자주오면 아쉬우니 아껴서 오자.

4점: 먹고 싶다 먹고 싶다. 또 먹고 싶다. 이 동네 오면 이건 꼭 먹는다.

3점: 맛있네. 여기 요리 잘하네. 분위기도 괜찮고

2점: 그냥 배는 채웠네. 기다릴 필요까지는 없는 곳인데 ?!. 분위기가 좀 별룬데?

1점: 아 반도 안먹었는데 배부르네. 다신 여기 올 생각이 없네.

0점: 먹고 병났다. 음식점에 따질 각.

참고로 필자가 서울에서 5점을 준 곳은 딱 5곳있다. 한 곳이 약간 위태하긴 하지만 아직까진 5곳이다.

이 곳은 필자와 함께가야만 공개되는 곳이니 필자의 글을 유심히 보며 힌트를 얻도록 하자.

 

향후 5점을 받은 곳이 30곳이 되게 되면 맛깔 마크를 각 식당에 발행할 것이다.

만약 그때도 구분을 짓고싶다면 맛깔 30 곳에서 세 단계로 나뉘어 선정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건 추후에~

* 맛깔지수에 대한 재미난 썰: 처음에 맛깔지수가 아닌 재슐랭 이라는 내 이름을 따서 맛을 평가했다. 하지만 나의 절친이며 똑똑한 친구들이 이를 비판 했고 그로 인해 정말 우리나라 음식을 평가할 맛깔지수가 탄생하게 되었다. 고맙다 짜식들~♡

오늘은 맛깔지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맛깔지수는 저작권이 없으니 널리널리 써서 미슐랭을 대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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